해동피의 효능, 효과 해동피효능 해동피효과
해동피(海桐皮) Kalopanacis Cortex (엄나무껍질)
해동피를 분리하여 Liriodendri,Kalopanaxin B,Sinapic aldehyde 4-O-β-D-glucopyranoside, Kalopanaxin A,(+)-Syringaresinol O-β-D-glucopyranoside,(+)-Pinoresinol O-β-D-g)ucopyra noside,Kalopanaxsaponin B,Kalopanaxsaponin C,Kalopanaxsaponin L,caffeic acid,,3β,6β,23-tri hydroxyolean-12-en-28-oic acid,Hederagenin 28-O-β-D-glucopyranosyl ester,Kalopanaxsapo nin A의 13가지 물질을 분리하였다. 해동피의 주성분은 UV에 검출되지 않는 triterpene s aponin으로, UV를 이용하여 lignan을 분석한 분석법과 다르게 ELSD를 이용해 분석법 을 설정하였다. 해동피 성분 중 coniferin, (+)-syringaresinol di-O-β-D-glucopyranosi de, kalopanax saponin C, sieboldianoside A, kalopanax saponin B, cussonoside A, he deragenin 28-O-β-D-glucopyranosyl ester 그리고 kalopanax saponin A을 지표 물질 로 선정하였다. 해동피 분석 결과, kalopanax saponin C, sieboldianoside A, kalopanax saponin B의 함량이 0.8% 이상으로 주 성분이었고 다른 지표물질의 함량은 0.5% 이하 의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해동피의 지표 물질은 산지별 편차가 심하였다.. 해동피 샘 플 분석 결과, kalopanax saponin C는 0.153 %, sieboldianoside A는 0.020%,kalopanax saponin B는 0.012%로 함량제안을 할수 있었다. 약리활성연구 관련하여 해동피 물 및 에탄올 추출물은 중추신경계 약리작용, 위염 및 위궤양 약리작용, 항염작용, 항알러지 작용, 항관절염작용에 대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항골다공증 효능 시험에서는 에탄올 추 출물은 50 μg/ml의 농도에서는 세포독성이 없이 파골세포 형성을 현저히 억제하였으나 100 μg/ml의 농도에서는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해동피에서 분리된 kalopanaxin B, kalopanaxsaponin B, C, L은 5, 10 μM 농도에서 파골세포 형성을 억제하지 못했다. 해동피와 관련한 최근 연구 조사결과, ESI의 사중극 TOF MS와 HPLC 증발 빛 산란 검출법에 의한 해동피로부터 분리된 생리 활성 대사 산물들의 식별 및 정량연구, 위 손상에 대한 해동피에서 분리된 Liriodendrin의 보호효능 연구, LPS 유도 미세아교세 포에서 NF-κB / AP-1 경로들의 억제를 통한 Kalopanaxsaponin A의 항산화 효능연 구,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야생 약초의 항산화 작용 및 지방생성 억제 효능연구, 마 우스에서 Kalopanaxsaponin B의 TNBS 유도 대장염의 개선연구, 뼈 골수 유래 수지 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LPS 유래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에 있어 해동피 줄기 껍 질유래 사포닌들과 올레아난 형 트리테르펜의 억제 효능연구등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 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물 전체에 사포닌, 정유, 쿠마린이 있다. 꽃에서는 플라보노이드 반응이 있고, 정
유는 뿌리에 0.44%, 꽃에 0.4%. 줄기에 0.16%, 선열매에 0.12%있다.
사포닌(트리테르펜 배당체)는 뿌리에 3.3%, 줄기껍질에 2.4%, 잎에 1.9%가 있다. 뿌리의 사포
닌으로는 갈로파낙스사포닌 A(비오시드: 헤데라게닌과 아라비노즈, 람노즈로 물분해됩니다). 갈로파낙스사포닌 B(펜타 또는 헥소시드 : 헤데라게닌과 아라비노즈,
람노즈, 글루코즈로 물분해된다.). 갈로파낙스사포닌 C(알파-헤데린, 헤데라사포
닌)가 있다.
씨에는 기름이 22% 있는데 그 가운데서 고체산이 31%(베헨산, 아라킨
산, 팔미틴산), 액체산(올레인산80%, 리놀산) 이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
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
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 저산성 만성 위염에는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kg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ml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
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쯤은 치유된
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
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
효를 본다.
♠ 만성신경통, 관절염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내린 엄나무기름을 사용하면 신효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옴, 종기, 피부병, 늑막염 등에도 신기할 정도로 효험이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엄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은 죽력(대나무 기
름)을 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마비, 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늑막염
이나 기침, 가래 끓는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면 매우 효과를 볼 수 있
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는다.
♠ 관절염이나 요통에는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
♠ 삼차신경통에는 엄나무 속껍질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
게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기도 한다.
해동피는 콩과에 속한 자동(엄나무)의 껍질을 건조한 것으로 초여름에 채취하여 가시를 긁어낸 다음 사용한다.
엄나무는 물갈퀴가 달린 오리발처럼 생긴 커다란 잎과 위압적인 가시가 특징이다.
잎의 크기나 모양새가 오동나무와 비슷하나 가시가 있다는 뜻으로 한자이름이 자동(刺桐)이며 해동목(海桐木)이란 이름도 역시 오동나무 잎과 닮아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이름은 개두릅나무이다. 봄에 새싹이 돋아날 때 두릅나무처럼 엄나무의 새순도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각광을 받는다.
◇ 해동피 효능, 엄나무 효능
해동피는 대표적인 신경통 치료제 이다. 성질은 평이하고 독이 없다. 맛은 쓰고 매워서 경락을 잘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간 경락으로 들어가 풍습을 제거하고 경락을 잘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경통이나 말초성 신경염으로 인한 저림과 통증, 사지가 당기고, 허리와 무릎이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예로부터 살충하고 가려움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버짐과 개선증과 습진을 치료하는데 적용하는데 약재를 넣고 끓인 물로 씻거나 가루를 만들어 바르기도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 생긴 곽란이나 오랜 설사에도 사용한다. 충치로 이가 아픈 경우에는 씻은 물을 머금고 있어도 된다.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유선염을 치료하기도 하고, 가래를 삭이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과 마비되고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이질, 곽란, 옴, 버짐, 치통 및 눈에 핏발이 선 것 등을 낫게 하여 풍증을 없앤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엄나무가 효능이 과장되어 양기부족과 간기능저하,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마치 보약처럼 장복해도 되는 것처럼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한의원에서는 처방의 주된 약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저린 증상이 있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픈 경우, 피부질환, 이질, 신경통 등에 가미하는 약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의인인, 방풍, 강활 등을 배합하여 풍습으로 저리고 아픈 통증을 치료한다. 허리 이하의 질환에는 우슬, 오가피 등을 배합하여 힘이 없고 마비감이 있을 때 응용한다.
엄나무 껍질을 약으로 사용할 경우는 하루 6~12g을 달여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닭백숙에 넣는 경우도 가지를 통째로 넣는 것 보다는 가시를 떼고 껍질을 넣는 것이 약효가 더 좋을 것이다.